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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은희 대구시교육감, 3선 도전 공식 선언… “글로벌 교육수도 대구로 도약”

IB 성과 기반 ‘한국형 바칼로레아(KB)’ 전환… 대입제도 변화까지 겨냥 “말 아닌 결과로 증명… 대한민국 교육 혁신 중심은 대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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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은희 대구시교육감이 20일 대구시교육청에서 2026년 교육감 선거 출마를 공식 선언하며 3선 도전에 나선 가운데, ‘교육수도 대구, 글로벌 교육수도로’ 비전을 밝히고 있다.[사진제공=골든타임뉴스]
▲강은희 대구시교육감이 20일 대구시교육청에서 2026년 교육감 선거 출마를 공식 선언하며 3선 도전에 나선 가운데, ‘교육수도 대구, 글로벌 교육수도로’ 비전을 밝히고 있다. · 사진제공=골든타임뉴스

강은희 대구광역시교육감이 20일 대구시교육청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2026년 교육감 선거 출마를 공식 선언하며 3선 도전에 나섰다.

강 교육감은 이날 “지난 8년간 대구 교육가족과 함께 쌓아온 성과를 기반으로 대한민국 교육수도를 넘어 세계가 주목하는 글로벌 교육수도로 도약시키겠다”고 밝혔다.

그는 특히 인공지능(AI)과 디지털 전환 시대를 언급하며 “기존의 암기 중심 교육으로는 미래를 대비할 수 없다”며 “무엇을 아느냐보다 어떻게 사고하고 연결하는지를 가르치는 교육으로 전환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IB 성과 ‘전국 확산’… 공교육 혁신 모델 자리매김

강 교육감은 재임 기간 핵심 성과로 국제 바칼로레아(IB) 프로그램 도입을 꼽았다.

그는 “전국 최초로 공교육에 IB를 도입해 현재 대구 122개 학교와 유치원에서 운영 중”이라며 “이 모델은 전국 12개 교육청으로 확산되며 대한민국 공교육 혁신의 기준이 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또 코로나19 당시 전국 최초 전면 등교 결정을 통해 학습 공백을 최소화하고, 그 결과 기초학력 미달 비율을 전국 최저 수준으로 낮춘 점도 주요 성과로 제시했다.

이와 함께 ▲학교폭력 피해 응답률 14년 연속 전국 최저 ▲직업계고 취업률 전국 1위 ▲시도교육청 평가 3년 연속 최우수 ▲공약 이행률 100% ▲종합평가 SA등급 등 성과를 강조하며 “정책은 결국 실행과 결과로 평가받아야 한다”고 밝혔다.

‘한국형 바칼로레아(KB)’ 도입… 대입제도 변화까지 예고

이번 출마 선언의 핵심 비전은 ‘한국형 바칼로레아(KB)’ 도입이다.

강 교육감은 “IB를 넘어 우리 교육과정과 평가체계에 맞는 KB 시대를 대구에서 열겠다”며 “이는 단순한 프로그램이 아니라 대한민국 대입제도 변화를 이끄는 출발점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를 위해 대구교육청은 미래교육연구원을 중심으로 ▲KB 교육과정 및 평가체계 설계 ▲초·중등 실행체계 구축 ▲교원 연수 강화 등을 추진할 계획이다. 특히 AI 기반 논·서술형 평가 시스템을 도입해 미래형 평가체계 구축에도 나선다.

“대구 넘어 대한민국 교육 혁신 견인”

강 교육감은 “수많은 변화 요구 속에서도 정책을 끝까지 실행해 결과로 증명한 경험이 있다”며 “검증된 실행력으로 대구교육을 한 단계 더 도약시키겠다”고 강조했다.

이어 “대구교육의 변화에 머무르지 않고 대한민국 교육 전반의 혁신을 이끌겠다”며 “시민과 함께 한 아이도 놓치지 않는 교육을 완성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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