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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7학년도 수능, 경북 지원자 감소...'N수생' 11% 증가

'사탐·확통' 쏠림 뚜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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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험생들이 지난달 27일 열린 ‘2027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경북 모의평가 1회’ 시험을 준비하고 있다. [사진제공=경북교육청]
수험생들이 지난달 27일 열린 ‘2027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경북 모의평가 1회’ 시험을 준비하고 있다. · 사진제공=경북교육청

2027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경북 지역 지원자가 전년 대비 소폭 감소한 가운데, 졸업생 이른바 'N수생' 지원자는 오히려 11% 가까이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다.

경북교육청은 지난 8월 24일부터 9월 4일까지 2027학년도 수능 응시 원서를 접수한 결과, 도내에서 총 2만 676명이 지원했다고 밝혔다.

이는 전년도 2만 827명보다 151명 감소한 수치다. 반면 졸업생 지원자는 3,999명으로 2025년(3,603명) 대비 396명(10.99%) 늘어나며 대조를 이뤘다.

지원자 자격별로는 고3 재학생이 전년보다 546명 줄어든 1만 6,007명(77.4%)이었으며, 졸업생 3,999명(19.3%), 검정고시 등 기타 지원자는 670명(3.3%)으로 집계됐다.

전체 고3 재학생 수가 줄어들면서 수능 지원자도 감소했지만, 의대 증원 등의 여파로 전국적인 'N수생' 증가 흐름이 경북 지역에서도 동일하게 나타난 것으로 풀이된다.

한편, 2027학년도 수능 원서 접수 결과의 또 다른 특징은 특정 선택과목으로의 편중 현상이 전년보다 크게 두드러졌다는 점이다.

탐구 영역의 경우 사회탐구 지원자가 1만 3,079명(65.3%)으로 압도적으로 많았다. 반면, 사회·과학탐구 혼합 선택이 4,182명(20.9%), 과학탐구는 2,691명(13.4%)에 그쳤다.

또 2026학년도 대비 사탐 선택 비율은 8.0%p 증가한 반면, 과탐은 무려 12.0%p나 급감했다.

국어와 수학 영역에서도 상대적으로 학습 부담이 적은 과목으로 수험생들이 몰렸고 국어 영역에서는 '화법과 작문(82.3%)'이 전년보다 6.4%p 증가했고, 수학 영역에서는 '확률과 통계(64.7%)'가 8.7%p 늘어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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