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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종식 경북교육감 후보 “경북교육 경쟁력은 따뜻한 교육과 직업교육 강화에 있다”

대구경북인터넷기자협회 간담회서 3선 도전 비전 밝혀… “좋은 학교가 지방 살린다” AI교육·직업교육·작은학교 살리기 강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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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종식 경북교육감후보 대구경북인터넷기자협회 간담회 [사진제공-골든타임뉴스]
임종식 경북교육감후보 대구경북인터넷기자협회 간담회 · 사진제공-골든타임뉴스

경북교육감 후보인 임종식이 19일 포항 선거사무소에서 열린 대구경북인터넷기자협회 간담회에서 지난 8년간의 교육 성과와 앞으로의 경북교육 비전을 밝혔다.

임 후보는 이날 “교육의 가장 중요한 출발점은 아이들이 자신의 소중함을 아는 것”이라며 “자신이 소중해야 타인도 존중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이어 학생·교사·학부모·교직원 간의 관계 회복과 신뢰 형성을 핵심 교육철학으로 제시하며 “권위적인 조직문화를 바꾸고 현장 중심의 소통을 강화해왔다”고 설명했다.

특히 임 후보는 경북교육의 주요 성과로 ▲일반고 대학진학률 전국 상위권 ▲특성화고 취업률 전국 1위 ▲전국기능경기대회 8년 연속 우승 등을 언급하며 직업교육 경쟁력을 강조했다.

그는 “현재 경북에는 9개의 마이스터고가 운영 중이며, 철도·반도체·원자력 등 미래산업 중심의 특성화 교육을 확대하고 있다”며 “타 시도 학생들이 경북으로 유학 올 정도로 교육 경쟁력이 높아졌다”고 밝혔다.

또한 상주공고 공무원 합격 사례와 특성화고 취업 성공 사례를 소개하며 “지방 경쟁력은 결국 좋은 학교에서 나온다”고 강조했다.

작은학교 문제와 관련해서는 단순 통폐합 방식에 반대 입장을 분명히 했다. 임 후보는 “학생 수 감소 시대라고 해서 무조건 학교를 없애는 것이 능사는 아니다”라며 “공동캠퍼스와 하이브리드형 미래학교, AI 기반 교육체계 등을 통해 지역 교육 기반을 최대한 유지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체육·예술 특성화학교 운영과 온라인 기반 교육 확대 등을 통해 읍면지역 학생들도 도시 수준의 교육을 받을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교사 업무 경감 방안도 제시했다. 임 후보는 “젊은 교사들의 행정업무 부담이 상당하다”며 AI 기반 행정지원 시스템 도입과 학교지원센터 확대 운영 계획을 설명했다.

그는 “교사들이 잡무에서 벗어나 학생 지도와 수업에 집중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드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지역 간 교육격차 해소를 위해서는 AI 맞춤형 학습 시스템과 자기주도학습센터 확대, EBS 연계 교육 강화 등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특히 농산어촌 학생들에게도 양질의 교육 기회를 제공하는 것이 핵심 과제라고 설명했다.

이날 간담회에서는 최근 선거 과정에서 불거진 허위사실 유포 문제에 대한 입장도 나왔다. 임 후보는 “명백한 허위사실이 교묘하게 퍼지고 있다”며 “최종 판결이 나오지 않은 사안을 왜곡해 정치적으로 활용하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다”고 지적했다. 이어 일부 허위사실 유포에 대해서는 법적 책임을 묻겠다는 강경한 입장도 밝혔다.

수학여행과 현장체험학습 문제에 대해서는 “체험학습은 반드시 필요하다”며 전문 위탁업체 활용을 통한 안전관리 강화와 교사 법적 부담 완화 필요성을 언급했다.

또 대구·경북 행정통합 논의에 대해서는 “교육청이 주도적으로 결정할 사안은 아니다”라면서도 “로드맵이 마련되면 교육 분야 역시 준비해야 한다”고 말했다.

마지막으로 임 후보는 “지난 8년간 추진해온 AI교육센터, 직업교육관, 독도교육 관련 사업 등을 안정적으로 완성하고 싶다”며 “학생들의 다양한 꿈을 실현할 수 있는 경북교육을 만들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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